▲ 초대장

지역마다 명물이 있다. 예산은 사과와 함께 예당저수지(禮唐貯水池)가 입소문을 탄 지 오래다. 충남 예산군의 대흥면(大興面)과 응봉면(鷹峰面) 사이에 있는 예당저수지는 면적 약 9.9 km2, 둘레 40 km, 너비 2 km, 길이 8 km를 자랑한다.
 
예산군 및 당진시에 걸친 넓은 홍문(鴻門)평야를 관개하기 위하여 1929년 4월에 착공하였으나 8.15광복 전후에 한동안 중단되었다. 그러다가 1946년부터 예당 수리조합의 주관으로 공사가 재개되어 1963년에 완공하였다.
 
댐의 높이 12.1 m, 길이 247 m. 무한천(無限川) ·신양천(新陽川) 등이 흘러 들어와서 호수를 이루고 댐에 설치된 26개의 자동조절 수문을 통하여 다시 무한천이 되어 북쪽으로 흐른다.


▲ 예당뷔페
 
유역 면적이 3만 7360ha에 달하는 충남 유수의 호수로, 상류의 집수면적이 넓어 담수어의 먹이가 풍부하게 흘러들어오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낚시터로서도 유명하다.

3월 9일 10시부터 충남 예산군 예산읍 금오대로99 예당뷔페에서 ‘뿌리꽃 시인’으로 유명한 가야문학 부회장인 <최한구 귀향 제3 시조 시집 ‘바람의 노을’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 신간 ‘바람의 노을’ 

책을 낸 사람, 즉 작가의 로망과 희열은 출판기념회를 갖는 것이다. 출판기념회는 작가나 출판사가 자신의 책을 출간하고 기념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작가나 출판사의 작품을 홍보하고, 독자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독자들을 유치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작가나 출판사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자신의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작품을 만드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여섯 권의 저서를 발간한 나는 두 번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 대덕문학회원들의 축하난

올해 일곱 번째 저서를 출간할 예정인데 이 또한 출판기념회와 연동할 계획이다. ‘최한구 귀향 제3 시조 시집 출판기념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불원천리 달려온 문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최한구 가야문학 부회장의 출간을 크게 기뻐해 주었다.
 

▲ 가득한 축하 꽃들

시가 아름다운 이유는 시는 인간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시는 짧은 문장 안에 깊은 의미를 담고 있으며, 비유와 상징을 통해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동을 준다.


▲ “감사합니다”
 
또한, 시는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부한 감성을 전달하기도 한다. 시는 일상적인 언어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기도 하며, 때로는 삶의 진리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해주기도 한다.


▲ 축하 케이크 점등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시를 읽고 감상하며, 자신의 삶에 영감을 얻기도 하는 것이다. 출판기념회를 마친 대덕문학회 이비단모래 회장과 회원들, 최한구 시인의 지인들은 예당호로 자리를 옮겼다.


▲ 예당호의 위용
    
이 자리에서 이비단모래 대덕문학회 회장은 “최한구 선생님께서는 고향에 돌아오셔서도 가야문학회 활동을 활발히 하시며 대전에서 하시던 대덕문학회와 오정문학회도 꾸준히 참여하고 계셔서 크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정말 멋지네요
 
그리곤 봄을 맞아 더욱 아리따운 모습으로 새 단장을 마친 듯한 예당호의 명경지수(明鏡止水)와 함께 청풍명월(淸風明月)까지 닮은 압권의 풍광을 마음과 카메라에 동시에 담았다.


▲ 이미 봄이 점령한 예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