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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단속 늘려도 줄지 않는 ‘불법주정차’ 결국은 주차장 부족

[지역&포커스] 서산시 예천지구 내 고질적인 주차난,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 추진으로 해결 나서

2024.04.30(화) 15:17:45 | 충남포커스 (이메일주소:csy0875@hanmail.net 
               	csy0875@hanmail.net )

사진은 이완섭 서산시장이 24일 중앙호수공원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다.

▲ 사진은 이완섭 서산시장이 24일 중앙호수공원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다.



서산지역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로 교통혼잡, 주차난 등으로 각종 사회적 비용이 폭증하고 있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불법주정차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한 기울이고 있는 서산시는 작년에만 약 2만 건의 주정차 단속을 통해 과태료 약 6억 원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는 올해 무인단속카메라를 신규로 충남유통사거리 등 4개소 설치하고 예천동 1317(호수공원 커피마마 부근), 석림동 501-1 도로(서해서점 부근), 석림동 699-4,963(충남유통사거리), 대산읍 대죽리 778-3(LG화학 입구 교차로 부근) 일원 등 민원다발구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 불법 주정차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주정차 단속알림 서비스 ‘휘슬’에는 약 3만 2천 명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속적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홍보, 4대 불법주정차 구역 안내,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불법주정차 개선 노력과 단속으로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주차장 확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서산시가 시민에게 청정한 녹지환경을 제공하고 예천지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4월24일 서산시 예천통 소재 중앙호수공원에서 현장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업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 사업 내용 등을 힘주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사업을 추진하기 전 예천동 1255-1, 3번지 일원을 어떻게 활용해야 18만 시민들을 위한 길인지 많은 고심을 했다"며 "단독 및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상 도심 주차난으로 보행자, 운전자 모두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복층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그 효율을 극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특히 "중앙호수공원의 도심의 허파 기능을 강화하고 복합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초록광장 조성도 함께 추진해, 기존 부지 활용도를 3배 이상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앙호수공원 옆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예천동 1255-1, 3번지에 약 270억 원을 투입해 차량 45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

특히 하루 평균 2천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중앙호수공원의 도심 속 허파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복합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호수공원과 높이를 맞춘 옥상에 초록광장을 조성한다.

초록광장에는 모든 시민이 청정한 녹색환경에서 여가를 만끽할 수 있는 잔디광장과 함께 산책로, 족욕 가능한 인공개울 등이 갖춰진다.

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착공하고 2026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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