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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석송 3·1 독립만세운동 106주년 기념식

공주시 정안면 석송독립만세 기념비에 세긴 글 : 빼앗긴 이 나라를 다시 찾고파 일제의 총칼 앞에 만세 불렀네 장학 흘리셨던 님들의 피는 억만년 길이길이 꽃 되어 피리

  • 위치
    충남 공주시 정안면 석송리 33-2
  • 등록일자
    2025.04.01(화) 16:42:23
  • 담당자
    자유평화 (onemt24@naver.com)
  • 날이 참 좋은 날, 정안면에서 아주 큰 행사인 [석송 3·1 독립만세운동 106주년 기념식]이 4월 1일(화) 10시 반에 있었습니다.


    기념식 식전 모습

    ▲ 식전 모습


    기념식이 시작되기 전 제례식이 있었습니다.

    제례식은 기념식 전에 주민들이 주관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제례식 모습

    ▲ 제례식

     

    사회자 박종규 님의 안내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내외 귀빈은 물론 정안면에 소재한 석송초등학교 학생들, 백석대학교 학생들, 동네 어르신들을 포함하여 200여 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기념식 개회

    ▲ 기념식 개회


    식전 행사로 남은혜 명창과 공주아리랑 회원들의 공연과 석송초등학교 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남은혜 명창과 공주아리랑 단원의 공연

    ▲ 남은혜 명창과 공주아리랑 단원의 공연


    석송초등학교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 석송초등학교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개회식과 국민의례에 이어서 석송 독립만세운동의 후손인 채도병 님께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습니다.


    노인회장 채도병 님의 독립선언서 낭독

    ▲ 노인회장 채도병 님의 독립선언서 낭독


    특히, 오늘은 쌍달작은도서관(쌍달리 263) 양동진 님이 준비하신 '3·1 독립운동과 일제 탄압' 책자 배포가 있었고,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붕어빵을 굽고 있는 북계리 '새소망교회' 목사님의 사랑 나눔이 있어서 더욱 풍성하고 특별했습니다.


    정안3.1독립운동과 일제 탄압'을 수록한 책자

    ▲ '정안3.1독립운동과 일제 탄압'을 수록한 책자


    북계리 새소망교회 목사님의 봉사활동 모습

    ▲ 북계리 새소망교회 목사님의 붕어빵 나눔 봉사활동


    기념사는 기념사업회 회장 김영진 님이 하였습니다.


    김영진 회장님의 기념사

    ▲ 김영진 회장님의 기념사


    1919년 4월 1일 석송리 무지개울 뚝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이곳에서 석송 3·1 독립만세운동 106주년 기념식을 내외빈 그리고 주민, 학생 여러분을 모시고 거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는 말과 같이 그 어려운 시기에 독립운동을 전개하신 분들의 숭고한 애국 애족 정신을 후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이자 책무인 것입니다.

    1919년 4월 1일 이곳 만세뚝에서 독립만세운동이 공주시에서 제일 크게 일어난 날이며, 유가족 및 동네 주민들께서 주축이 되어 매년 4월 1일에 제례식을 올리는 행사를 하여 왔습니다. 어르신들의 숭고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우리 기념사업회에서도 매년 4월 1일에 제례식과 기념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석송 3·1 독립만세운동은 유림이신 이기한 선생님의 주도로 석송리를 비롯하여 인근 마을인 전평리, 북계리, 장원리 주민들 수백 명이 모여 독립만세를 부르고, 광정리 소재 주재소를 파괴하고, 일본인 가옥을 불태우고 귀가하는 중 일본 헌병들과 충돌하여 헌병들의 총탄에 이병림 선생님께서 순국하시고, 주동하신 이기한 선생님을 비롯하여 47명이 체포되어 25명이 옥고를 치르셨습니다.

    앞으로도 이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나라 잃은 서러움과 애국 애족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기념행사를 할 것입니다.

    주민 여려분! 우리 고장에서는 훌륭하신 애국지사가 많이 계십니다.

    사현리가 고향이신 이은숙 선생님은 부군이신 이희영 선생님과 함께 항일운동을 하시었고, 특히 독립운동을 생생하게 기록한 [서간도 시종기]를 집필하신 분이시고, 이관직 독립운동 애국지사께서는 만주에서 독립군 교관이셨으며 독립군 장교로 항일투쟁을 하신 분으로 우리 고장 사현리 출신이십니다. 그리고 김옥균 선생님, 청전 이성범 화백도 우리 고장 출신입니다.

    우리는 이분들의 나라사랑과과 애국 애족 정신을 이어가야 되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매우 혼란스럽고 큰 산불로 인하여 많은 국민들이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만 선열들과 선조들께서도 이겨냈듯이 어려운 역경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에 있는 시비에 있는 시를 낭독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에 협조해 주신 공주시장님을 비롯하여 준비에 열과 성의를 다해 주신 기념사업회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참석해 주신 내외빈 그리고 주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념비에 세겨진 싯구

    ▲ 기념비에 세겨진 싯구


    다음은 최원철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의장, 이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 지청장 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최원철 공주시장의 축사

    ▲ 최원철 공주시장의 축사


    이어서 삼일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이 있었습니다.


    만세 삼창

    ▲ 만세삼창


    오늘 참석한 손님들을 소개합니다.

    석송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들, 삼일여성동지회 여러분, 백석대학교 '유관순열사를사모하는모임' 학생들 그리고 주민들의 모습이 참 좋습니다.


    석송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

    ▲ 석송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


    공주시 삼일여성동지회 여러분

    ▲ 공주시 삼일여성동지회 회원들


    백석대학교 '유관순열사를사모하는모임' 학생들

    ▲ 백석대학교 '유관순열사를사모하는모임' 학생들


     대미 장식은 맛있는 식사입니다.

    석송리와 인근 마을의 부녀회에서 준비한 국수와 과일 등 상이 풍성합니다. 

    이 행사를 위해 고생하셨을 주민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따뜻한 봄날, 이웃들과 반갑게 인사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다함께 점심식사

    ▲ 다함께 점심식사



    석송 3·1 독립만세운동 106주년 기념식

    일시 : 2025년 4월 1일(화) 10시 30분

    장소 : 석송 3·1 독립만세 기념비 광장(공주시 정안면 석송리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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