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권 예매 등 시스템 운영
시스템 이원화 데이터 안정
대한민국 철도와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하게 될 ‘철도 IT운영센터’가 오는 2027년 2월 충남에서 문을 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4월 24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KTX 천안아산역 인근 신축 부지에서 ‘한국철도 IT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IT운영센터는 우리나라 철도 정보시스템 통합 관리 거점이자, 철도 운영 디지털 전환 선도 핵심 인프라다.
이 센터는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7107㎡에 지상 4·지하 1층 규모로 설립된다.
센터에는 코레일 직원 등 200여 명이 상주하며 철도승차권 예약·발매, 연중 예약 및 다매체 발매 서비스 제공, 열차 운행, 승무원 관리, 물류 수송, 전국 호환용 레일플러스카드 정산 및 광역전철 수익금 정산, 광역 영업 정책 분석·지원 등 8개 분야 85개 철도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IT기술로 전국 철도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유지보수 자동화에 따른 예방 안전 체계 확립 등 디지털 중심의 철도서비스가 개설될 예정이다.
새로운 IT센터가 들어서면 현재 운영 중인 서울 IT센터의 시스템 이원화로 화재, 침수 등 재난이나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중단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로철도항공과 041-635-4692
/한국철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