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전경.
청양에 34명 생활 가능
이용료·보증금 30만원씩
충남에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가 문을 열었다.
도에 따르면, 청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이 4월 30일 청양군 청남면 청소리에서 열렸다.
이 기숙사는 지상 2층 규모로 근로자 입주 공간은 34.81㎡ 크기의 4인실 8개와 30.24㎡ 크기의 1인실 2개 등 10실로, 총 34명이 생활할 수 있다.
이용료는 모두 보증금 30만 원에 월세 30만 원이다.
요리와 식사가 가능한 공용 주방, 세탁실, 관리실 등이 있으며, 세탁기와 건조기, 냉장고, 에어콘 등의 전자제품도 갖추고 있다.
입주 계절근로자들은 각자의 입주공간에서 생활하며, 공용 주방과 세탁실을 이용해 식사와 빨래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청양군은 기숙사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를 운영하고 있는 정산농협과 업무협약 및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6월에는 부여, 12월 당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가 각각 건립된다.
부여 기숙사는 부여군 부여읍 염창리 옛 조폐공사 사택에 조성, 총 112명이 생활할 수 있다.
당진 기숙사는 당진시 대호지면 조금리에 위치하며 40명 수용 규모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는 근로자 주거 환경 개선 및 인권 보호를 통해 안정적 인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정책과 041-635-4018